👓 복 (양조장 창업)

물류 전공을 하고 대기업에서 SCM으로 일했었는데,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서 퇴사하고 지금은 곡성으로 내려왔어요. 양조장을 시작했거든요. 지금은 막걸리를 만들고 있는데, 나중에는 진짜 맛있는 청주를 만들어 보려고요. 사실 예전에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회식 때마다 소주를 마시기 싫어서 이것저것 마셔보다가 술의 매력에 빠지게 됐어요.

회사에서는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자유를 얻었다는 생각에 금세 사라져요. 요즘에는 양조장 준비를 하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게 돼서, 건강 관리를 위해 러닝도 시작했답니다. 상상력을 키우려고 영화도 많이 보고요.

언젠가는 꼭 세계일주를 해보고 싶어요. 사실 창업을 하게 된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해요. 사업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당장이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언젠가 제가 만든 고급 청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게 최종 목표랍니다!